앱 어플 리뷰

[아이패드 무료 노트앱 추천] 콜라노트 Colla Note 3개월 사용 후기

Jyevi 2022. 6. 28. 14:44
반응형


 

  콜라노트  
  -  무료 아이패드 노트앱. 생각보다 훨씬 좋고 편함. 녹음/필기 싱크 외에는 유료앱만큼 좋은듯


▣ APP STORE ▶ https://apps.apple.com/kr/app/collanote-%EB%85%B8%ED%8A%B8-%EC%A0%80%EB%84%90-pdf/id1540956268

 

 

 

 

 

 

 


 

아이패드를 산지 얼마 안됐습니다.살까말까 한참 고민하다가, 지인이 새거 사기위해 지금 쓰는걸 처분한다기에 낼름 샀습니다.아이패드 하면 중요한 앱이 두가지 있죠.노트앱과 그림그리는 앱.그림을 취미로 시작하다보니 아이패드로 그림을 언제 어디서나 그리겠다, 라는 생각은 당연히 했습니다.실제로 그리기도 했으나, 제가 생각한 빈도보다 낮기는 합니다.하지만 의외로 진짜 많이 쓰게 되는게 노트앱이더군요.굿노트 처럼 이미 유명한 노트앱이 꽤 있습니다.명실상부 부동의 1위 이기도 하죠. 유료앱 치고도 사용자가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제 여동생도 사용하고 있는데, 저도 결제를 할까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포토샵으로 대충 쓰겠다 라는 마음으로 결제 하지 않았습니다.이미 어도비 시리즈를 결제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구독을 늘리고 싶지 않았습니다.맥을 바꾸는 바람에 프로툴도 구독이 되거든요. 하..어쨌든, 그러다가 콜라노트를 알게 되었는데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3개월째 사용중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왼쪽부터 순서대로 설명하겠습니다.

앱을 켜고 나면 하단에 보이는 건데, 앱이 복잡하지 않고 간단명료해서 사용하기 아주 편합니다.

20분정도만 만지작 거리면 마스터가 가능합니다.

 


1. 빠른노트  / 새노트  

 

빠른노트는 누르면 바로 노트가 만들어지니 따로 캡쳐하지 않았습니다.

새 노트를 누르면, 위처럼 이름을 쓰고, 아래에 용지를 고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트 줄간격부터 모눈종이, 무지, 악보용 오선지, 건축용 소실점?노트까지 없는 종류가 없습니다.

그리고 템플렛을 누르면 위 그림처럼 다양한 속지가 있는데, 분위기 있는 속지부터 예쁜것까지 먼슬리, 위클리, 편지지 등등 없는 속지가 없을 정도로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이 노트 속지 구경만 한참 한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목을 필기로 써서 쓸 수 있는데, 이때 국기를 눌러 어떤 언어를 쓸지 선택해야 제대로 인식됩니다.

영어로 해놓고 한글 쓰면 이상한 영어가 인식되더라구요.

물론 타이핑 해도 입력 됩니다.

 

 

가운데 방에 참여는 노트 방에 참여하는건데, 큰 의미 없습니다.

그냥 막 낙서가 되는 전체 사용자 공용 노트입니다.

재밌다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그냥 굳이..?

가장 오른쪽, Digital Planners 입니다.

이게 신기한게, 부시면 알다시피, 다양한 플래너 노트 등의 템플렛이 있습니다.

이건 사용자가 만들어서 올리는 것 같은데 언어와 제작자가 쓰여있습니다.

저는 한글로 된 노트를 하나 받아봤는데, 무료버전이라고 되어 있고, 풀 버전을 쓰고 싶으면 노트에 쓰여있는 방법대로 결제를 해야 보내준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는 플래너는 먼슬리를 제외하고는 아직 아날로그 노트를 쓰기때문에 큰 필요성을 못느껴서 패스했습니다만 예쁜게 꽤 많습니다.

매년 예쁜 다이어리 사는데 몇만원을 쓰기도 하니, 아이패드로 다이어리를 하고 다꾸를 하시는 분들은 사서 써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예쁜게 많으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2. PDF 가져오기  

 

PDF를 아이패드에 넣고, 여기서 눌러서 열면 됩니다.

그러면 노트처럼 동일하게 사용가능합니다.

저는 먼슬리를 PDF로 넣어서 사용중인데 그냥 노트인것처럼 위에 글씨를 쓰면 되서 아주 편리합니다.

 

 

 


3. 새폴더  

 

말그대로 폴더를 만듭니다.

저는 공부용, 디자인용, 일하는용 등으로 폴더를 나눠두고 사용중입니다.

간단히 이름만 써서 만들면 되고, 색이나 표지 등은 후에 바꿀 수 있습니다.

 


3. 설정  

 

기본적인 언어나 정렬, 빠른노트 설정 등을 변경하는 탭입니다.

 

 

노트를 꾹 누르거나 화면 오른쪽 상단의 편집을 누르면 위와 같은 창이 각 노트/폴더마다 뜹니다.

노트를 지우거나 이동할 수 있고 이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폴더의 경우는 스타일 변경이 가능합니다.

 

4. 폴더 스타일/표지 변경  

 

위에서 스타일을 누르면 왼쪽과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서 컬러를 선택하면 노트 커버 색상이 바뀌고, Select Image를 누르면 사진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진보다는 컬러로 해놓는 편입니다.

그게 깔끔해 보이거든요.

 

 


5. 펜 종류  

그리고 노트 내부에 들어오면, 여러 펜이 있습니다.

가장 왼쪽의 펜을 누르면 두가지 종류의 펜이 있는데 일반 펜과 만연필입니다.

왼쪽 위/아래입니다.

필기를 보시면 같은 두께 일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펜은 필압의 영향을 안받는듯 하고, 만연필은 세기나 기울기에 따라 굵기가 바뀝니다.

오른쪽은 연필, 그아래는 형광펜입니다.

연필이 생각보다 질감이 좋습니다.

형광펜도 진짜 형광펜처럼 겹치면 진해지기도 하니 편리합니다.

공통적으로 두께와 색,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색상만 사용가능하지만, 색상이 워낙 많아서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특히 펜들은 모두 즐겨찾기가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서 '즐겨찾기에 추가'를 누르면 아래처럼 노트 왼쪽에 뜹니다.

 

 

어떤 펜인지, 아이콘에 크기와 색상이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누르면 바로 그 펜으로 변경됩니다.

저같은경우는 다이어리, 공부용 노트, 메모노트 등에 각각 다른 펜을 저장해놓고 보고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월력에 일 관련된 펜은 굵기1, 남색 색상이고 개인 일정은 보라색, 굵기1 등으로 구별해서 사용합니다.

그러면 한눈에 어떤 종류의 일정인지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것 보다 하나 위의 사진에 보면 즐겨찾기에 추가 위에 '즐겨찾기도구를 모든 노트에서 사용' 을 켜는게 있는데, 이걸 켜게 되면 모든 노트에서 동일한 펜을 쓸 수 있습니다.

일일히 추가 하지 않아도 되서 편리한 기능이지만, 저처럼 노트마다 다른 펜 즐겨찾기를 쓰고 싶은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저는 각 노트마다 색상을 조금씩 다르게 필기하는데 이유는 색만으로 대충 분야 구분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6. 지우개  

 

지우개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전체획을 지우는 것과 부분획이 있는데 위 그림처럼, 전체획은 그 획 자체를 지우는 것이고, 부분획은 동그라미만 지워집니다.

즉 진짜 지우개처럼 문지른 부분만 지워집니다.

 

 


7. 올가미 툴  

 

의외로 많이 쓰는게 이 올가미 툴입니다.

먼저, 네모난 박스형식 이나 자유식, 즉 그리는대로 선택되는 형식이 있습니다.

왼쪽을 보며 알 수 있죠?

저는 주로 자유형을 사용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올가미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1. 지우개 대용 

필기하다보면 한줄에 다 담기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린 분을 선택해서 복사, 자르기, 복제도 가능하고 삭제도 가능해서 저는 대규모로 지울 때 지우개 대신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이미 쓴 글씨 색 바꾸기 

그리고 오른쪽 처럼 페인트 툴을 누르면 창이 뜨는데, 이때 색을 누르면 짠, 사진처럼 색상도 변경됩니다.

정말 신기하죠?

그래서 부분적으로 컬러를 잘못 사용한 필기는 다시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정말 엄청난 기능이더라구요.

저는 본문은 검은색, TIP은 파란색, 부가설명은 빨간색, 예시는 초록색 등으로 색을 구분해서 필기하는데 잘못 쓴 경우에 지웠다 다시 쓰는것도 일이거든요.

하지만 올가미로 잡아서 색상만 변경해주면 되서 얼마나 편한 지 모릅니다.

3. 필기 이동 

또한 필기 했는데, 중간에 필기를 끼워야 할때 종이에 쓰면 참 난감해서 포스트잇을 붙이거나 하게 됩니다.

하지만 디지털 필기는 올가미로 잡아서 끌어내리고, 중간에 쓰면 아주 깔끔합니다.

 

 

 

 


8. 자  

그리고 너무너무 편리한 기능, 자가 있습니다.

위의 보라색 선은 제가 그은 선이고 아래는 자대로 그은 선입니다.

길이도 나와있어서 간격맞춰서 그리기 편리하답니다.

당연히 각도 조절 가능하구요

위의 자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나타나고, 다시 누르면 사라집니다.

 

9. 삽입 메뉴  

 

그리고! 없어서는 안되는 삽입 메뉴입니다.

그림을 붙이다보니 오른쪽부터 첫번째가 되었네요.

1. 그림 삽입

그림 모양은 사진을 붙여넣는 기능입니다.

찍어서 넣을 수도 있고 앨범에서 가져올 수 도 있습니다.

카메라로 스캔을 할수도 있고, 디바이스 클립보드내의 사진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2. 텍스트 삽입

필기로 쓰는게 아니라, 직접 텍스트를 타이핑 해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로 텍스트를 스캔해서 넣을 수도 있구요.

 

3. 스티커 삽입

내장되어 있는 스티커가 제법 됩니다.

다꾸 하시는 분들은 온라인에서 이미지 저장해서 사용하시기도 하시던데 내장된 스티커가 귀엽다보니 이것만으로도 사용이 될것 같습니다.

 

4. 링크 삽입

마지막으로 저는 안써본 기능, 링크삽입입니다.

아마 필기하고 공부하다 참고용 영상이나 본문 링크를 넣는데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노트 내 페이지를 링크로 걸 수 도 있더라구요.

 

 


10. 공유하기  

 

또다른 장점 하나!

바로 노트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겁니다.

콜라노트 사용자의 닉네임이나 이메일로 노트를 공유해서 함께 작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조별과제나 프로젝트, 디자인 등을 진행 할 때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동안 작업하면서 구글 드라이브 공유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콜라노트 사용자들과는 필기로 바로 소통 할 수 있겠습니다.

(왜 뭔가 말투가 점점 앱 광고 말투가 되어가는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

 

 


11. 용지 변경하기  

 

가장 오른쪽 공유하기 옆에 있는 종이가 쌓여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오른쪽과 같은 창이 뜹니다.

노트를 추가하거나 복제, 순서를 바꾸는게 가능합니다.

그중에 제가 많이 쓰는 건, 용지 종류를 변경하는 기능입니다.

필기를 하다보면 한 페이지만 다른 종류의 노트를 사용할 때가 있습니다.

가령 줄노트에 필기하다 모눈종이에 도면을 그리기도 하는데, 이때 해당 페이지를 눌러 템플릿을 변경하면 빨간 화살표가 가르치는 것 처럼 해당 페이지만 템플릿이 변경됩니다.

이 기능 너무 강추합니다. 노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 한 노트 안에서 다 가능해서 너무 좋습니다.

 

 


12. 북마크  

마지막으로 북마크 기능입니다.

노트를 줄이면 왼쪽에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이때 +북마크를 누르면 가운데와 같은 창이 뜹니다.

여기서 아이콘과 북마크 이름, 아이콘 색상, 북마크할 페이지를 선택하고 북마크 생성을 누르면 왼쪽과 같이 '예시'라는 북마크가 생깁니다.

노트가 20페이지 정도 이상으로 넘어가면 페이지 찾기가 쉽지 않은데, 북마크가 있어서 찾기 편합니다.

지금 공부하는 노트들 목차를 저렇게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아, 한가지 단점은 녹음은 가능하되 30분 이내로만 녹음이 되고, 필기와 녹음이 링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녹음을 하지 않기때문에 필요없긴 하지만 강의들으며 필기하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기능이라고 합니다.

 

기능이 워낙 많다보니, 작성하는데 오래걸린 포스팅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해서 인지 글 쓰면서 앱을 한번도 안들여다보고 작성하게 됩니다.

써보면 정말 후회하지 않는 앱이니 무료로 다운받아서 사용해보세요.

쓰다 불편하면 그때 유료 앱을 사도 늦지 않으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