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어플 리뷰

[LG_V50] 집사일기 : 고양이 건강, 일상 기록 앱

Jyevi 2021. 8.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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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 일기  
  -  고양이를 돌보는 집사들이 이것저것 기록하기에 좋은 일기. 식사부터 대소변까지 한 번에 기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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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고양이 글이 많이 올라가네요.

이번 앱소개는 고양이를 위한 앱, '집사 일기'입니다. 저도 안 쓰다가 고양이가 아프게 된 뒤로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를 찾다가 발견한 앱입니다. 너무 유용해서 집사분들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01   건강일기   

 

 

홈에서 고양이를 선택하고 건강일기를 눌러보면 이렇게 달력이 나옵니다.

달력에 해당 일을 선택하면 수치가 아래 항목들이 뜨는데 오른쪽을 보시면, 몸무게, 간식, 습식, 음수량, 피하수액, 건식 등 기초적으로 필요한 수치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신부전인 아이들은 피하수액과 음수량도 확인이 필요해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나머지들은 아래 사진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한장에 다 욱여넣어봤는데,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증상도 입력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 구토 종류, 대소변 색 등까지 기록할 수 있고 간단히 어떤 상황인지도 알려줍니다.

정말 상세하게 잘 만들어진것이 고양이를 오래 잘 돌봐온 분이 제작하신 것이 매 글자마다 느껴집니다.

환 묘를 돌봐보신 분들은 아마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어플 있는지 몰랐던 때의 저는 달력을 하나 사서 하나씩 매일 수기로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02   검사 결과   

 

다음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 결과입니다.

위처럼 수치 입력하기와 병원 검사표 사진 등록이 있는데 사진 등록은 안 해봤고요 저는 수치 수기입력만 했습니다.

그러면 사진처럼 날짜 별로 수치가 나와있습니다.

위 표로 보시면, 왼쪽부터 항목, 수치, 정상수치일 때 최소~ 최대 수치, 분석 결과(Normal, High, Low)로 보여줍니다.

가장 마지막처럼 지표별로 상세하게 설명도 보여줍니다.

 

  03  혈액검사 수치   

 

BUN은 신부전에서 중요한 수치 중 하나인데 예로 보여드리면 혈액검사 수치 탭에서 BUN으로 바꾸면 전체 입력한 기간에 대한 그래프와 분석이 아래 나옵니다. 보시다시피 수치가 높은 편인 데다 올해 크게 오르기도 해서 병원 입원도 오래 했습니다.

지금은 밥도 잘 먹고 약도 잘 먹어서 이쁘지만 저때만 해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그래프를 보면서 알았습니다.

미리 알고 조심하면 예방할 수 도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후회해봤자 의미 없으니 앞으로 더 잘해주기로 다짐하게 해주는 앱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집사님들 있으시다면 한 번쯤 깔아서 몸무게나 화장실 정도는 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확인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환묘, 환견 돌보고 있는 집사, 견주님들 그리고 환자를 돌보고 있는 우리 휴면들, 힘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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