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일지] 서쪽가게 (제주 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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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일자    2021년 4월 22일 

 

제주도에 가면 소품샵을 가야죠.

전동 킥보드를 타고 협재로 이동해서 책방에 갔다가 들른 곳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소품점.이전에 들렸던 소품점들은 다 작았는데 서쪽가게는 꽤 큽니다.옷도 팔고 꽤 고가의 빈티지소품들도 많이 팝니다.

 

 

가게 겉에 그려져 있는 고사리와 가게 이름.

멀리서도 눈에 잘 띕니다.

컨테이너로 되어있는 외관.

 

 

사람이 없는 외관을 찍고싶었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타나서 포기하고 찍었습니다.

알전구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해질녘 즈음에 가서 알전구가 반짝반짝-.

마당도 꽤 넓고 좌석도 많이 있습니다.

 

 

딱, 이정도만 봐도 가게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두꺼운 뜨개바늘과 신기한 조향, 가죽케이스 등 신기한 소품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한 가게입니다.

 

 

오른쪽 큰 나무 옆에있는 책장 같은곳이 계산하는 곳입니다.

은근히 계산하는 곳을 못찾아 헤메는 저같은 분, 있나 싶어서 적어둡니다.

가게는 굉장히 크고 소품종류도 다양합니다.

중고 빈티지 연필, 노트, 수공예 악세서리, 가죽 수공예품, 노트, 신기한 기기, 물건너온 빈티지 소품 등.

정말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있습니다.

일반 대량 제작되는 공장 소품이 아닌, 구하기 힘든 빈티지 샾.

제주도 기념품샵이라기보다, 빈티지 소품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숨은 공간이 있어 옷을 대보고 입어보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와중에 오래된 장식장에 들어있는 시계들도 세월을 덧입었습니다.

커튼 천 하나 까지도 신경을 쓴 느낌이 듭니다.

 

 

 

저렇게 빈티지 옷과 신발 들도 가득합니다.

신발은 굉장히 빈티지 한 느낌이라 제 취향이 아니었으므로 스윽, 넘어갔습니다.

옷장도 빈티지, 모자도 빈티지.

 

 

 

이렇게 다른 작가님의 작품도 위탁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마침 손수건이 필요해서 손수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림이나 손수건 들도 판매하는데 조금씩 미묘하게 스타일이 달라서 취향에 맞는 소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습니다.

 

 

 

야외에는 이렇게 빈티지한 테이블과의자가 즐비해있습니다.

몰랐는데 소품뿐 아니라 카페도 함께하는 곳이라 이런 테이블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미 커피를 먹고 와서 안타까웠습니다.

미숫가루도 있던데 한잔이라도 먹어볼 걸 그랬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카페 그루브 건물.

저곳 루프탑에서 놀다 내려왔습니다.

커피 사진 없는 카페 그루브 후기 보기<---클릭

 

 

 

신기한 공간을 발견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당 한켠에 이렇게 작은 오두막(?) 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커피 메뉴들이 써있길래 처음에는 커피를 내려주는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웬걸, 작은 룸카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커피를 사서 여기에 들어와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것 같습니다.

탐나는 공간이었으나 커피를 마시러 온 게 아니라서 어쩔 수 없이 돌아섰습니다.

 

 

유리로 된 소품들도 있었는데 빈티지샵 답게 비싼 소품들도 꽤 많이 있었어서 조심히 돌아다녀야 합니다.

옷이나 가방등이 쳐서 소품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말입니다.

단지, 제주도를 상징하는 소품샵을 원하신다면 서쪽가게는 찾으시는 가게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구경하는 재미는 아주 쏠쏠합니다.

제주도 관련 소품이 많은 곳을 원하시면 바로 옆에 '기완이네(이름클릭시 이동)'도 둘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서쪽가게는 소품 구매 뿐만 아니라 사진찍는 재미도 쏠쏠한 곳이니 한번쯤 들려서 구경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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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서쪽가게

064-796-8178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36

매일 11:00 - 21:00 (동절기 영업시간) 연중무휴 영업

화장실  ▶

외부

흡연실  ▶

없음

주차장  ▶

없음

와이파이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