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

[활자잡식성/Y] 음향에 입문하는 당신에게 : 어느날, 내가 오디오에 미쳤습니다 - 황준 (2011.03.30)

Jyevi 2021. 5. 28. 02:00
반응형

 

 

 

    [어느 날, 내가 오디오에 미쳤습니다] 황준    

 

어느날, 내가 오디오에 미쳤습니다

한 오디오 마니아의 ‘오디오관’천상의 소리를 향한 즐겁고 고된 여정!『어느 날, 내가 오디오에 미쳤습니다 | 지금도 천상의 소리를 찾아 헤매고 있을 오디오 마니아들을 위하여』. <오디오

book.naver.com

 

요즘엔 음향을 굳이 전공하지 않더라고 오디오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어떤 일을 위해 음향을 공부하는 분들도 있고, 취미로 음향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좋은 화질로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하듯,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듣고 싶어 하는 취미가 늘었습니다.

음향, 즉 사운드디자인을 업으로 삼고자 공부하는 분들도 이제는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음향전공을 할 때, 동네 어른들은 제가 밴드를 하는 줄 알고 계셨습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다시 잊어버리시더군요. 

심지어 친구들조차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한 줄 평은?  음향, 관심은 가는데 전공서들은 너무 어렵다면 추천 


 

봄날은 간다,를 본 사람들은 아, 그 마이크 들고 서 있는 거?라고 하는데 정확히 그 직업은 아니지만 같은 카테고리가 어디인가, 싶어서 맞다고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또 오해영이 나오면서 조금 알려지기 시작해서 설명하기 한결 쉬워졌습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상세정보로

 

저자는 전공자가 아닌 취미로 오디오를 하는 사람인데 이미 책도 여러 권 발매했을 정도로 오디오에 조예가 깊은 사람입니다.

믹싱을 하다 보면 감상용 스피커가 아닌 모니터용 스피커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 또한 감상용 스피커를 접할 일이 많지 않습니다.

큰 스튜디오들은 감상용이나 다른 스피커 등을 여러 대 두고 그때그때 바꿔가면서 듣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자는 전공자인 저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 배울 것이 많을 것 같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의도로 쓰신 것인지는 모르나, 취미 에세이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진 하시는 분들이 사진 에세이, 여행 다니는 분들이 여행 에세이 등을 쓰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음향에 대한 책자는 대부분 전공서이거나, 정보를 늘어놓은 책인 경우가 많은데 오디오와 함께하며 느낀 점들을 오디오 상식과 함께 적어두어서 관심이 가서 취미로 삼아보려는 분들께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책이 2008년에 나온 좀 오래된 책이므로 모델에 대한 정보보다는 기초적인 오디오 지식 등을 중점으로 읽으시면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