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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잡식성/Y] 지리학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 왜 지금 지리학인가 - 하름 데 블레이 (2019.03.05)

[왜 지금 지리학인가] 하름 데 블레이 왜 지금 지리학인가 21세기를 읽는 키워드는 지리학적 통찰이다!최근 몇 년간 인류는 극심한 기후 변화, 극단적 테러 단체의 등장, 크고 작은 국제 분쟁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경제 위기 등 다양한 사건들을 직 book.naver.com 자연은 현재 인간이 심화시키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제압하고 기후변화를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어쩌면 인간의 행동으로 자연의 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주장 자체가 오만의 극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핑계 삼아 전 세계적으로 해야 할 일-중략-을 방기 할 수는 없다. 지리학. 지리학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리학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하려합니다. 제가 어릴 적 기억하고 있는 장..

YET 2021.05.13

[활자잡식성/N] 한국사를 읽는 당신에게 :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 김진명 (2019.03.14)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김진명 김진명의 한국사 X파일 김진명 앞에 역사의 성역은 없다!한국사 열풍이다. 질곡의 현실에 질릴 대로 질린 국민들이 한국의 역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교과서의 한국사론 부족하다. 현실의 갈등과 고민과 모순을 book.naver.com "돈이 최고"라든지 "돈 없으면 죽는다"는 등으로 표피적 현실에만 눈을 뜨고 있다 보니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와 역사는 눈앞의 물질보다 오히려 삶을 훨씬 가치 있게 하고 자신감을 북돋운다. 또한 사물을 정확하고 본질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힘이다. 김진명 작가님에게 한창 빠져있을 때, 인터넷에 김진명 작가님을 검색해서 저자 목록을 옮겨 적어 도서관에서 차례로 빌려다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중에 이 책만..

YET 2021.05.11

[활자잡식성/Y]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 심플 페이버/부탁 하나만 들어줘 - 다시 벨 (2019.04.27)

[심플 페이버/부탁 하나만 들어줘] 다시 벨 부탁 하나만 들어줘 『나를 찾아줘』, 『걸 온 더 트레인』을 잇는 페이지 터너 스릴러!다시 벨 장편소설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스테파니, 에밀리, 숀이 1인칭 시점으로 풀어 놓는 이야기들이 교차되며 소설이 book.naver.com 내가 죽었길 바라는 사람이 매일 밤 내 아들을 침대에 재우고 내 남편과 자고 있다. 그리고 감히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글을 쓰기까지 하셔? 어쩌면 미친 여자일지도 모른다. 미친 여자가 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 책하면 영화가 나왔을 때 매표소에서 직원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라고 했다가 이상한 시선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출판과 동시에 영화화가 결정됬을 정도로 유명하나 책인데, 미스터리 스릴러 책입니다...

YET 2021.04.23

[활자잡식성/Y] 한자가 궁금한 당신에게 : 글자전쟁 - 김진명 (2019.05.09)

[글자 전쟁] 김진명 글자전쟁 한반도의 핵문제를 다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뚜렷한 문제의식과 첨예한 논증을 통해 우리 시대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온 작가 김진명이 이번엔 ‘한자(漢字)’ 속에 숨겨 book.naver.com 그녀의 종잡을 수 없는 나긋나긋한 말투와 태도가 자신을 옭아매기 위한 수단이든 함정을 파려는 계략이든 상관없었다. 그저 자신이 겪었던 그간의 일과 깨달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그는 최 검사에게 그간 도서관의 서고 속에서 3천 원 짜리 국수를 사 먹으면서도 행복했고, 넓고도 넓은 세상을 외면하고 오로지 돈과 쾌락이라는 너무 좁은 세상에만 탐닉하고 있던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반성을 거듭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김진명 작가님이야 워낙 유명하니 소개를 말하는 것도 ..

YET 2021.04.21

[활자잡식성/H] 신경계의 신비가 궁금한 당신에게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2019.05.26)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따뜻한 시선을 가진 의학계의 시인 올리버 색스의 임상의학의 역작『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이 시대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였던 올리버 색슨, 그의 타계 1주기를 book.naver.com "에너지가 너무 과한 것 같아요. 너무도 활기차고, 힘도 넘쳐요. 너무도... 열병에 걸린 것 같은 에너지, 그러니까 뭔가 병적인 특출함이라고 할까요." '위험하리만치 좋은 몸 상태'와 '병적인 특출함', 그것은 기만적인 행복감이다. 그 밑에는 심연이 입을 벌리고 있다. 그것은 과잉이 놓은 무시무시한 함정이다. 그것은 자연이 놓은 함정일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이 놓은 함정일 수도 있다. 전자는 도취로 인한 일종의 이상증세로 나타..

YET 2021.04.20

[활자잡식성/Y] 근대사 소설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 칼과 혀 - 권정현 (2020.03.31)

[칼과 혀] 권정현 나는 머리맡에서 비린내를 풍기는 통나무 도마를 발견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그것을 버리고 왔어야 했다. 피로 얼룩진 눈앞의 저 낡은 도마를. 수 많은 영혼들이 칼날에 베여 안감힘을 쓰며 제 죽음을 밀어내던 저 분노의 순간들을. 대륙으로 폭풍처럼 짓쳐들어오는 제국주의자들의 총검과 피바람, 죽어가는 자들의 한숨이 압착된 저 도마를 말이다. 나는 도마 위에 엎드려 처분을 기다리다 누군가의 혀를 만족시킬 재료들이나 다름없다. 내가 과연 저 날카로운 광풍의 칼날을 비껴갈 수 있을까? 혼불문학상을 받은 소설 칼과 혀.일본의 항복이 코앞에 남은 시기를 배경으로 둔 소설입니다. 시작은 마치 요리소설인것 처럼 하지만 결국 요리 라는 매개체로 수없이 얽히고 부딪히는 인물들의 치열하고도 처참한 인생을..

YET 2021.04.10

[활자잡식성/Y] 뭐라도 해야하는 당신에게 : 자기혁명 독서법 - 이재범 (2020.01.27)

활자 잡식성 : 종류 상관없이 여러 가지 활자들을 읽는 것. [자기 혁명 독서법] 이재범 “얼마 전 한국과 서양의 중산층 비교가 있었다. 프랑스는 외국어를 한다거나 약자를 돕고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해야 한다. 영국은 페어플레이를 하고 독선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며 불의, 불평, 불법 등에 대처해야 한다....(중략) ... 반면에 한국은 부채 없는 30평 이상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500만 원 이상의 월급에 중형차를 몰고...(생략)” 이 책, 저에게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 작가가 얼마나 저랑 비슷한지! 단 한 가지의 차이는, 그는 실행했고 저는 생각만 했던 사람이라는 거죠. 정말 충격과 감명을 동시에 받은 책입니다. . ◈ 한 줄 평은? 계획만 세우고 하지 않는 당신! 꼭!! 읽어요 저자이신 핑크팬더, 유..

YET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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