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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일지] 기완이네 (제주 협재)

방문일자 2021년 4월 22일 서쪽 가게 (빈티지샵. 보려면 클릭) 바로 옆에 있는 기완이네입니다. 서쪽 가게와는 달리, 전적으로 제주도 관련 소품, 식품, 기념품이 있는 가게입니다. 외관 사진을 안 찍어서 네이버 지도뷰를 캡처했습니다. 아래에서 보시면 서쪽 가게가 있고 왼쪽이 기완이네입니다. 내부는 작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완이네도 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커피를 판매합니다. 내부에는 손수건, 컵, 소주잔, 한라산 세트, 귤 관련 상품, 드림캐쳐, 액세서리 등이 많이 있는데 제주도 관련 상품들로 꽉 차있습니다. 제주도 다녀온 티를 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쇼핑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지인 생일선물로 제주도에서 사 온 티가 나는 선물을 사 오기로 했으므로 신나게 쇼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

잡학 2021.05.10

[방문일지] 서쪽가게 (제주 협재)

방문일자 2021년 4월 22일 제주도에 가면 소품샵을 가야죠. 전동 킥보드를 타고 협재로 이동해서 책방에 갔다가 들른 곳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큰 소품점.이전에 들렸던 소품점들은 다 작았는데 서쪽가게는 꽤 큽니다.옷도 팔고 꽤 고가의 빈티지소품들도 많이 팝니다. 가게 겉에 그려져 있는 고사리와 가게 이름. 멀리서도 눈에 잘 띕니다. 컨테이너로 되어있는 외관. 사람이 없는 외관을 찍고싶었지만 사람들이 끊임없이 나타나서 포기하고 찍었습니다. 알전구로 되어있는데, 저희는 해질녘 즈음에 가서 알전구가 반짝반짝-. 마당도 꽤 넓고 좌석도 많이 있습니다. 딱, 이정도만 봐도 가게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두꺼운 뜨개바늘과 신기한 조향, 가죽케이스 등 신기한 소품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유명한 가게입니다. 오..

잡학 2021.05.09

[방문일지] 그루브 Groove (제주 협재)

방문일자 2021년 4월 22일 그루브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있는 소품집 갔다가 노을이나 보자, 라는 마음에 그냥 들어갔는데 리뷰 쓰려고 보니 유명한 카페였습니다. 그래서 카페 내부사진과 음료수 사진이 하나도 없습니다. 흠.이 버릇은 언제쯤에나 들일 수 있을까. 그래서 카페 공식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외부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노을보기에도 적격입니다. 입구 사진도 업체 사진. 지금은 저것보다 뭐가 많이 놓여 있습니다. 소품도 판매하시고 와인, 빵 등 갖가지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으로 관광지 치고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커피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 나는데 그루브 꿀 케이크가 맞는 것 같습니다. 시나몬이 들어있어서 저는 한입만 먹기는 했는데, 계..

잡학 2021.05.08

[방문일지] 북스토어 아베끄 (제주 협재)

방문일자 2021년 4월 22일 제주도에 갈 때마다 서점을 들립니다. 일반 서점보다는 독립서점, 독림 서점에서도 인터넷으로 쉽게 살 수 없는 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곧 독후감 작성 예정인 책도 제주에서 샀는데 네이버에서는 정보가 안 나오더군요 흠.꽤 재밌는 책이었는데, 책을 산 서점도 없어져서 귀한 책이 되어 버렸습니다. 은근히 찾기 힘든 곳에 있습니다. 지도를 잘 보고 들어가야 합니다. 평범한 시골 동네처럼 생긴 곳 한 군데 골목에 있습니다. 간판이 이렇게 작게 있으니 잘 찾아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골목을 쭉 따라 걸으면 철문이 나오는데, 철문을 지나서도 조금 더 걸어가야 합니다. 풀숲(?)을 헤치고 걸어들어가면 낡은 건물이 보여서 여기 맞나...라는 생각에 기웃거리다 보면 이런 간판이 있습니다. 한..

잡학 2021.05.08

[방문일지] 해변산책 (제주 곽지)

방문일자 2021년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도에 갔을 때 숙소는 따로 잡지 않고 지인이 묵고 있는 숙소에 함께 묵었습니다. 해변 산책이라는 곳이었는데, 지인이 먼저 도착해서 보내 준 사진을 보고 마음에 쏙 들었던 곳입니다.혼자 살기에 딱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마당에 동백이 있었는데 4월이라 거의 지도 한송이가 겨우 남았길래 찍었습니다. 동백 철에 제주도를 가겠다 그렇게 다짐했는데 한 번을 못 가고 봄에 다녀오게 됐습니다. 봄의 제주도도 제법 멋지더군요. 저희는 1층에 머물렀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과 화장실에 들어가는 방, 그리고 작은 주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방. 해도 너무 잘 들고, 방도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침대 옆에 캔들워머가 있어서 인지 방에 들어서면 좋은 냄새가 나서 너..

잡학 2021.05.07

[방문일지] 몬스터 살롱 (제주 곽지)

방문일자 2021년 4월 21일 아는 지인이 제주도에 한달살이를 하러 내려가서 방문차 제주도로 향했습니다. 둥지를 튼 곳이 제주도 곽지. 숙소는 곽지해변 바로 앞에 있는 작고 좋은 곳이었습니다. 숙소는 곧이어 포스팅할 예정이니 참고해주세요.공항에 마중 나온 지인과 함께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마감을 하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내려온 터라 지치고 배가 고픈 상태였습니다. 숙소에 가방을 놓고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햄버거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이곳 말고 한 군데가 더 있다는데, 지인이 거기는 가보고 여기는 안 가봤다고 해서 이곳으로 왔습니다. 문에는 곽지해변에 몬스터가 산다?라고 적혀있는데 지인분이 밥을 안 먹이면 제가 몬스터로 변한다고 하더군요. 흠. 스펀지밥이 일하는 게살 버거집을 모티브로 삼..

잡학 2021.05.07

[활자잡식성/Y]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 심플 페이버/부탁 하나만 들어줘 - 다시 벨 (2019.04.27)

[심플 페이버/부탁 하나만 들어줘] 다시 벨 부탁 하나만 들어줘 『나를 찾아줘』, 『걸 온 더 트레인』을 잇는 페이지 터너 스릴러!다시 벨 장편소설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스테파니, 에밀리, 숀이 1인칭 시점으로 풀어 놓는 이야기들이 교차되며 소설이 book.naver.com 내가 죽었길 바라는 사람이 매일 밤 내 아들을 침대에 재우고 내 남편과 자고 있다. 그리고 감히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글을 쓰기까지 하셔? 어쩌면 미친 여자일지도 모른다. 미친 여자가 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 책하면 영화가 나왔을 때 매표소에서 직원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줘요.'라고 했다가 이상한 시선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출판과 동시에 영화화가 결정됬을 정도로 유명하나 책인데, 미스터리 스릴러 책입니다...

YET 2021.04.23

[활자잡식성/Y] 한자가 궁금한 당신에게 : 글자전쟁 - 김진명 (2019.05.09)

[글자 전쟁] 김진명 글자전쟁 한반도의 핵문제를 다룬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뚜렷한 문제의식과 첨예한 논증을 통해 우리 시대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져온 작가 김진명이 이번엔 ‘한자(漢字)’ 속에 숨겨 book.naver.com 그녀의 종잡을 수 없는 나긋나긋한 말투와 태도가 자신을 옭아매기 위한 수단이든 함정을 파려는 계략이든 상관없었다. 그저 자신이 겪었던 그간의 일과 깨달음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었다. 그는 최 검사에게 그간 도서관의 서고 속에서 3천 원 짜리 국수를 사 먹으면서도 행복했고, 넓고도 넓은 세상을 외면하고 오로지 돈과 쾌락이라는 너무 좁은 세상에만 탐닉하고 있던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며 반성을 거듭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김진명 작가님이야 워낙 유명하니 소개를 말하는 것도 ..

YET 2021.04.21

[활자잡식성/H] 신경계의 신비가 궁금한 당신에게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올리버 색스 (2019.05.26)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 색스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따뜻한 시선을 가진 의학계의 시인 올리버 색스의 임상의학의 역작『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이 시대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였던 올리버 색슨, 그의 타계 1주기를 book.naver.com "에너지가 너무 과한 것 같아요. 너무도 활기차고, 힘도 넘쳐요. 너무도... 열병에 걸린 것 같은 에너지, 그러니까 뭔가 병적인 특출함이라고 할까요." '위험하리만치 좋은 몸 상태'와 '병적인 특출함', 그것은 기만적인 행복감이다. 그 밑에는 심연이 입을 벌리고 있다. 그것은 과잉이 놓은 무시무시한 함정이다. 그것은 자연이 놓은 함정일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이 놓은 함정일 수도 있다. 전자는 도취로 인한 일종의 이상증세로 나타..

YET 202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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